[단독] 'FA' 김명민, 스타하우스로 이적…새 소속사 찾았다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FA(자유계약)' 소식을 전했던 배우 김명민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9일 뉴스1 취재 결과, 김명민은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명민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동행해 온 심스토리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그 가운데 김명민은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결정, 새로운 출발을 알려 더욱 이목을 끈다.
김명민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불멸의 이순신'(2004)에서 이순신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하얀거탑'(2007) '베토벤 바이러스'(2008) '육룡이 나르샤'(2015) 등 드라마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2015)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2018) '연가시'(2012) 등 영화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손현주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는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 역으로 여전히 '연기 본좌'다운 명품 열연을 보여주며 호평을 끌어냈다.
차기작으로는 이신영 박유림 박해수 등과 촬영한 박훈정 감독의 9번째 장편 영화 '슬픈열대'가 있다. '슬픈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인 사부가 키워낸 어린 킬러 조직인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차기작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김명민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김명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고욱과 하율리 이하음이 소속돼 있다.
aluemchang@izsli.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