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DSR 계산기 2.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DSR 계산기 2.0'은 입력값을 바탕으로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전후 대출 가능 금액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DSR 계산을 시도하면 현시점 대출 가능 금액과 함께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점인 오는 7월부터 줄어드는 금액을 표시해 준다.

핀다 계산기는 사용자가 이런 변화 폭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지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지, 혹은 더 기다려도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을 돕는다.

사용자가 예상하는 금리나 선호하는 상환 방식 및 상환 기간에 따라 대출 한도를 자유롭게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대출 시점을 찾을 수 있다.

대출이 없는 사용자도 마이데이터 연결 없이 본인의 소득 기준만으로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오는 7월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로 인해 자신의 대출 한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며 "핀다 DSR계산기가 단순히 계산 기능만 갖춘 것이 아니라, 대출에 관한 의사결정을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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