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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년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전기 SUV 'EV3' 주인공

2025 월드카 어워즈서 EV3, 최고상…BMW 'X3' 제쳐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 시상식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된 자사 소형 전기 SUV 'EV3'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5.04.1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기아(000270)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시상식인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형 전기 SUV 'EV9'에 이어 기아 모델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기아의 첫 번째 수상은 2020년 대형 SUV '텔루라이드'로 한국 브랜드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을 받은 건 이때가 처음이다.

20일 기아에 따르면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최종 후보였던 현대차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BMW 중형 SUV 'X3'를 제치고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월드카 어워즈는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2개 대륙에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한 신차에 후보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

수상 부문은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포함해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끄는 핵심 모델이다.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60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350㎾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2025 월드카 어워즈' 시상식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된 기아 소형 전기 SUV 'EV3'<자료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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