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이인기 매일유업 대표 "올해 핵심 과제는 리스크 관리·수익성 방어"
28일 서울 종로 서머셋팰리스 서울호텔서 정기 주총 개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인기 매일유업(267980) 대표는 28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방어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서울시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수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상 보다 낮출 뿐 아니라 지금의 저성장 구조가 아주 느리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는 "매일유업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8114억 원, 영업이익 703억 원을 달성했다"며 주요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과 출산율 감소 및 내수시장 불황 등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으나 유가공 카테고리 내에서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백색우유 및 발효유 성장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두유·아몬드·오트 등 식물성 음료 및 셀렉스·메디웰 등 뉴트리션 사업 등으로 다각화해 전년 대비 약 1.6%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제8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선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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