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빼빼로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지지를 받는 그룹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빼빼로의 '나눔'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를 앞세워 K팝과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 잘파(Z+α)세대 공략에 집중한다. 캠페인 슬로건은 지난해와 같은 '너의 사랑을 빼빼로로 보여줘'(Show your love with PEPERO)다.

협업을 기념해 스트레이 키즈의 신규 키 비주얼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빼빼로를 활용한 포즈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시작으로 빼빼로데이 시즌까지 글로벌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빼빼로는 지난해 50여 개국에서 약 700억 원을 수출했다. 2020년 대비 14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어 현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소개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앨범 'SKZHOP HIPTAPE 合(HOP)'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재 34개 지역, 55회 공연 규모의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진행 중이며, 총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글로벌 문화 소비의 중심인 잘파 세대를 대상으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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