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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MS 부사장 만나 'AI 협력' 논의

LG전자·MS 협력 관계 강화 '주목'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다얀 로드리게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과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 = 다얀 로드리게스 부사장 링크드인 캡처)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대표이사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과 만났다. 양사의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다얀 로드리게스 MS 제조 및 모빌리티 부문 부사장을 만났다.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최근 한국과 일본을 방문,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릴레이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로드리게스 부사장과 현재 양사가 협력 중인 AI 관련 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관심은 이번 조 사장과 로드리게스 부사장의 만남을 계기로 양사가 관계를 더욱더 강화할지 여부다.

지난해 5월 조 사장이 MS CEO 서밋에 참석,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을 만난 후 양사는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3월에도 나델라 회장을 만나 AI 에이전트, AI 데이터센터 냉각 칠러, 인도 AI 공동 프로젝트 등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LG전자는 MS의 AI 데이터센터에 초대형 냉난방기인 칠러를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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