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성 경제인 키운다"…여경협, 3기 육성사업 출범식 개최
올해 사업에 1200명 여학생 참여…현장 중심 운영 개선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미래 여성 경제인 육성 사업 3기 출범식'을 열고 사업에 참여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의 평가를 거쳐 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의 학생들과 여성 대표(CEO)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박창숙 여경협 회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식 △출범 퍼포먼스 △여학생의 꿈 발표 △여성 CEO 특강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미래 여성 경제인 육성 사업은 성공한 여성 대표들이 멘토가 돼 여학생들을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한다.
올해 사업에는 여성특성화고 19개교, 일반여고 6개교, 여자대학교 5개교에서 총 1200명의 여학생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통합 워크숍 △여성기업 현장 탐방 △글로벌 체험 등이다.
사업 3년 차를 맞는 올해는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자 학교별 특성화 플랜을 새롭게 도입하고 학교와 협력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에 집중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별도 장학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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