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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최대'…영업이익률 52.3%

인조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장 판매…가장 빠른 IP 흥행
노틸러스 모바일 경영권 확보…"제2의 BGMI 발굴"

크래프톤 역삼오피스(크래프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1.3%, 47.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52.3%로 1000원을 팔아 520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PUBG 지식재산권(IP)의 프랜차이즈 확장과 '빅(Big)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을 통해 이룬 성과다.

사업 부문별로는 △PC 3235억 원 △모바일 5324억 원 △콘솔·기타 1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중심의 콘텐츠 다양화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프리미엄 아이템과 IP 컬래버레이션, 현지화 전략으로 매출 신기록에 기여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Mahindra) 등 현지의 유명 기업과 협업해 BGMI 현지화 콘텐츠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향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신작으로 새로운 세대와 전 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플랫폼과 장르의 확장을 가속화한다.

3월 28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로 출시한 인조이(inZOI)는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크래프톤의 전체 IP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전체 판매의 95%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크래프톤은 신작별로 최적화된 개발 및 퍼블리싱 전략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은 지난 2월 퍼블리싱을 시작해 지원 언어를 14개로 확대하며 서비스를 강화했고, 이달 23일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추후 콘솔과 스핀오프 게임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의 출시를 통해 플랫폼과 유저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IP 프랜차이즈의 기반을 다진다.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는 올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 예정이다. 이용자 평가와 후기를 기민하게 반영해 나가는 커뮤니티 스노우볼(Community Snowballing) 퍼블리싱 전략을 펼쳐 나간다.

핵심 전략 국가인 인도에서는 BGMI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더욱 굳힌다. 다양한 협업의 추진은 물론 현지 이용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와 마케팅을 제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3월에는 노틸러스 모바일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누적 다운로드 2억 5000만 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 명 돌파 기록을 보유한 인도의 대표 모바일 크리켓 게임 리얼 크리켓(Real Cricket) IP를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신작 퍼블리싱과 신사업 기회 모색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제2의 BGMI'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om@izsl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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