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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사장 "직원들에 中딥시크 앱 금지령…정보유출·선동 우려"

브래드 스미스 사장 "딥시크 앱스토어 등록도 차단"
"애저 플랫폼 내 R1 모델 데이터는 MS 보안체계 저장"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직원들 대상으로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금지했다.

9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스미스 사장은 "MS는 직원들이 딥시크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자사 앱스토어에도 해당 앱을 등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딥시크 앱 사용을 금지한 이유로 "이용자 데이터가 중국으로 전송되고 중국 선전과 연관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리사 수 AMD 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설립자가 미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딥시크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따르면 이용자 데이터는 중국 서버에 저장된다. 특히 중국 국가정보법에 따라 데이터 정보를 법 집행기관·공공기관에 공유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MS는 딥시크의 오픈소스 모델 'R1'을 자사의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MS는 애저 플랫폼 내 R1 모델은 엄격한 보안 검토와 콘텐츠 필터링을 거쳐 이용자 데이터를 애저의 보안 체계에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스미스 사장은 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딥시크 모델 내부를 검토해 부작용을 제거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오픈소스 특성상 누구나 딥시크 모델을 다운로드해 자체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고 이 경우 데이터가 중국으로 전송되지 않는다"며 "다만 모델 자체의 선전 기능이나 보안 문제는 노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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