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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비명소리 AI가 분석해 범죄예방"…SK쉴더스 무인 보안

음성분석 전문기업 크랜배리 기술협력…티맵주차에 시범 적용

이달 29일 서울 강남구 SK쉴더스 사옥에서 SK쉴더스와 크랜베리는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 기반 무인 주차장 보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윤호 SK쉴더스 법인영업본부 본부장(전무)과 이은혜 크랜베리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쉴더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인공지능(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 'TMAP 주차 by ADT캡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는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ADT캡스 측은 "지난해 충남 공영 주차장 강도 사건 등 주차장에서 범죄·사고가 잇따르며 이용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범죄가 반복되지만, 무인 주차장 특성상 실시간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ADT캡스는 음원분석 전문기업 크랜베리와 협력해 기존 무인 주차장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접목, 실시간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 기술은 "도와주세요"와 같은 구조 요청 음성과 비명·충돌음·유리 깨짐·경적·폭발음 등 다양한 이상 음원을 분석할 수 있다.

또 최대 30m 거리에서도 이상음 분석이 가능하며, 주변 소음에 따라 민감도를 자동 조정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차장 유형에 맞춰 인식 범위와 조건을 현장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어, 대형마트부터 학교 인근 통학로, 주택가 골목까지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이상음이 분석되면 폐쇄회로(CC)TV가 소리 발생 방향으로 자동 회전하고, 현장 관제실에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관제실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 대응에 나선다. 기존처럼 사건 발생 후 영상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발생 순간부터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DT캡스는 해당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적용해, 올해 상반기 중 회사가 운영 중인 주차장 일부에서 시범 서비스한다. 여성 운전자나 야간 단독 이용 고객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DT캡스는 AI CCTV 영상 관제, 전국 단위 출동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한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맵 연동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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