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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WWDC'·삼성 7월 언팩…승부처는 AI·폴더블폰

애플, 시리 업그레이드 등 2026년 연기…AI 전망 어두워
폴더블폰 中 화웨이 약진…삼성, 갤Z폴더7 등 공개

애플 로고. 2022.8.22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005930)는 각각 인공지능(AI), 폴더블폰 시장 우위 유지라는 고민거리를 갖고 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부터 세계개발자대회(WWDC), 삼성전자는 7월 언팩 행사를 앞둔 가운데 AI, 폴더블폰 관련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올해 WWDC에서 애플의 가장 큰 고민은 AI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가 치열한 AI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애플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WWDC에서 '더 개인화된 시리' 등 애플 인텔리전스 AI 시스템을 소개했다. 하지만 '더 개인화된 시리' 출시는 지연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일부 소비자들은 '과대 광고'라며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문제는 올해 WWDC에서도 애플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AI 기술을 선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올해 WWDC에서 오픈AI, 구글 등을 따라잡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만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대를 모았던 건강 애플리케이션(앱) '멀버리'(Mulberry) 프로젝트도 2026년 봄 출시될 전망이다.

MSN은 "애플 인텔리전스 내용이 빠진 WWDC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떨어진 기업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WWDC를 어둡게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앱 개발자들에게 전용 거대언어모델(LLM)을 AI 기능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MSN은 "LLM을 활용해 앱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에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두께가 얇아지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진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Z폴드7'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께는 전작(5.6㎜) 대비 1㎜ 얇아진 4.54㎜ 수준이고, 디스플레이 화면은 8.2인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갤럭시Z 라인업에 디스플레이, 디자인, 카메라 성능 등에서 의미 있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한때 폴더블폰 시장을 압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2번 접는 트리폴드폰 등을 앞세운 중국 화웨이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카운터리포트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33% 하락했고, 화웨이는 54% 성장했다.

중국의 추격이 거세고 2026년에는 애플도 폴더블폰 시장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삼성전자로서는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 '갤럭시Z플립7 팬에디션(FE)' 등 새로운 폴더블폰 라인업의 활약이 절실하다.

yjra@izsl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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