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상서 해군함정 경유 유출…6시간째 방제 작업 중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모도 인근 해군 부두에 정박해 있던 해군 함정에서 연료유(경유)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창원해양경찰서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해군 부두에 있던 해군 함정에서 연료유 이송 작업 종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8척과 해군함정 13척, 인원 230명을 동원해 6시간째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방제 작업은 약 80% 진행됐다.
해군 측은 전날 오전 유출 상황을 알고 자체 방제 작업을 벌이다 창원해경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경과 해군은 정확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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