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국 다롄시 초청 방문…'아카시아 축제'서 전통무용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다롄시의 초청을 받아 문화 교류에 나섰다.
시는 다롄시 대표 축제인 '다롄 아카시아 축제'에 시 공식 대표단과 가야 전통공연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 반도 남단부에 있는 다롄시는 인구 약 750만명의 동북 3성 대표 항만도시이자 대외교역 관문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이번 시 대표단 방문은 지난달 김해에서 열린 가야문화축제에 다롄시 대표단과 예술공연단이 파견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시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과 우호도시 시장 원탁회의에 참석해 양 도시간 교류에 나섰다. 가야 전통공연단도 개막식 무대에서 가야를 주제로 한 전통 무용을 선보여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시 국제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와 중국 다롄시 청소년들이 김해를 찾아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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