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국가 위한 헌신 계승"
내달 1일 의령군 의병탑·충익사 일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남 의령군 의병탑·충익사 일원에서 제15회 의병의 날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의령군이 주관한다.
국난 속에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나섰던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곽재우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지역으로 오늘날까지 의병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곽재우 장군이 정암진 전투를 승리로 이끈 기념으로 세운 정암루와 의병탑 등 역사 유적지도 있다.
의병의 날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양력으로 환산해 정했다. 제1회 기념식도 의령에서 개최했다.
김민재 차관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의병 여러분의 고귀한 뜻이 존중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izsli.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