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가 출범했다.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7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시·도의원, 시민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경북 도내 학계, 종교계,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 약 1000여명이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 협력단, 운영단, 시민홍보단, 청년 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 시민대학 등 8개 조직을 구성해 정상회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민 봉사지원단은 경제 지원, 선진 관광, 교통안전, 환경 정비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며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확산, 선진 관광 문화 정착,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APEC과 지역 문화산업 홍보,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등의 핵심 목표 설정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경북과 경주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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