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굉음 내며 역주행한 오토바이 도로 연석 '쾅'…10대 부상
- 양희문 기자

(구리=뉴스1) 양희문 기자 = 한밤중 굉음을 내며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다쳤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경기 구리시 인창동 한 도로에서 10대 남성 A 씨가 몰던 320cc 오토바이가 연석과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직전 경찰은 "도로에서 굉음을 내며 역주행하는 오토바이가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가 순찰차를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라이트를 끈 채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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