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간 행사 '2025 광명 에코페스타'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4~13일 열리는 행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이뤄진다. 시를 비롯해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 환경교육주간 행사 기획단과 적십자 광명시협의회가 주관한다.

시민들이 환경의 가치와 순환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 △특강 △전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4~7일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자원과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 '광명은 순환 중'이 열린다. 관람객은 활동지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달 5일에는 전 국립수목원장인 이유미 박사의 환경 특강 '숲, 그리고 우리'가 열린다. 숲과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환경교육 체험행사를 연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한 명당 텀블러 1개 또는 투명 페트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13일에는 평생학습원에서 시민참여 포럼 '순환을 말하다'가 진행된다.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의 현실,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 생활 속 실천 방안 등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모든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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