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교서 학생 60여명 식중독 증세…환자 더 늘 수도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전북교육청은 이날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한 환자는 60여명이다. 환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학교 측은 이날 점심 급식을 취소하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킨 상태다. 또 의심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의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재난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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