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바이오 인재 양성 나선다…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전북도·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업무협약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바이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도,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힘을 모은다.
도교육청은 30일 두 기관과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 및 바이오 분야 진로탐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바이오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북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협조, 예산 지원, 지역 네트워크 연계 등 운영 기반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는 바이오 3색 주제 기반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의 기획, 운영, 인프라 조성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대상 프로그램 연계, 예산 지원, 교육과정과의 연계 협조, 참여 학생 모집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청소년 바이오 진로캠프'와 '찾아가는 바이오 체험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관과 학교를 연계하고, 학생과 교사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전북지역의 강점인 농생명 및 바이오 분야에 미래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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