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여름철 우기 대비 하천정비 추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방하천 22개소, 소하천 128개소에 대해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 내 퇴적토 준설, 지장목 제거와 제방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또 시는 남대천을 비롯한 지방하천 15개소를 대상으로 하상 준설과 지장목 제거, 하천 제방보강 등 유지보수 4개소를 정비 완료하고 잔여 14개소 구간에 대해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면 절골천을 비롯한 소하천 28개소에 대해서도 준설 ,호안 시설 보수·보강, 기준 미달 교량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된 육갑문에 대해 6개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점검과 개폐훈련을 시행했으며, 육갑문 2개소의 노후 기계설비를 정비하고 있다.
박준규 시 건설과장은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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