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불화장 이수자' 기획초대전
임석환 등 8명 작가 불화·불상 전시…7월 31일까지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충북 보은군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국가무형유산 불화장 이수자 수불회의 기획초대전이 열린다.
29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 초대전은 오는 7월 31일까지 '틔움-불화: 전통과 현대를 잇다'란 주제로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수산(樹山) 임석환 보유자 등 수불회 회원 8명 작가가 불화와 불상을 선보인다.
이주현 작가의 '귀면 그리기' 체험 행사도 병행한다. 다음 달 4일 오전, 오후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법주사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탐방객이 찾아 불화의 색채에 매료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성보박물관은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인근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있다. 전체면적 316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 불교 회화 전문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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