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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하는 진천군 위로의 마음 계속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성금 335만원 전달 등

충북 진천군이장단연합회가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35만 원을 1일 진천군에 기탁했다.(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에서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로하는 마음과 온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이장단연합회는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35만 원을 1일 진천군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이장단연합회 318명의 이장이 십시일반 모았다.

이병종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영남 지역민을 위로하려고 이장들과 뜻을 모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산불로 상처 입은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충북지부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지난달 12일 초평호 저수지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할 때 모인 기부금이다.

박상춘 회장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일어난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회원들과 버스킹을 진행하고 모인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이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sklee@izsl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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