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자치구 중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12세 HPV예방접종률은 2위,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구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서울시 대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하는 곳은 도봉구를 포함해 4곳뿐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연령별,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예방접종 사업으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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