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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준석 겨냥 "세대와 남녀 분리해 싸움 붙이는 사람 있어"

"박정희 독재정권, 동서로 싸움 붙여…남북 싸움도 한탄스러워"
균형 발전 위한 '차등 인센티브' 강조…'수도권 중심' 김문수 저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사전투표! 대한민국 변화의 위대한 첫 걸음'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5.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양산=뉴스1)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요즘 세대와 남녀를 분리해 싸움을 붙이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박정희 독재정권이 동서로 갈라서 싸움을 붙였고 남북이 갈라져서 싸운 것도 참 한탄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 분열적 언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며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그렇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구성원들은 이해관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다투고 충돌할 수 있다"면서도 "그 충돌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대화로 해결하게 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통합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을 두고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부·울·경에는 순환교통망도 필요하다"며 "이제는 전국이 균형 발전할 수 있게 자본도 충분하니 전국이 기회를 고루 누리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차등 인센티브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우선 "지방 투자에 집중할 필요 있다"며 "재정 분배를 할 때도 서울에서의 거리, 부산에서의 거리에 따라서 차등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수도권 중심의 규제 완화론자'로 몰며 직격했다.그는 "제가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을 할 때 '수도권 규제 완화를 많이 해줘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김문수 지사가 그런 (주장을 했던)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렇게 규제 완화를 얘기하길래 저는 반대로 '안 된다'고 했다"며 "그런데 제 표가 떨어졌나. 아니다. 여기까지 왔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건) 공리적이고 이타적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이 '내가 잘 사는 길이다'라는 걸 알고 실천하는 우리 국민의 위대함 때문"이라고 했다.

mine124@izsl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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