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사전투표 D-4' 이재명·김문수 '캐스팅보트 충청 공략'
주말 맞아 충청지역 중도층 표심 공략
- 장수영 기자, 안은나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안은나 김민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충청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충청권은 지난 3차례 대선 모두 당락을 가른 대표적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힌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아산·천안 지역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논산·공주·보령·홍성·서산·당진·아산 지역을 차례로 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발표되면서 충청권이 이번 대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선 후보들도 이를 의식한 듯 중도층이 많은 충청도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진행한 전국 정치 현안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7.3%로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후보는 39.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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