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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젓가락 발언' 파장에 "자극 아닌 검증…정말 성범죄자 누구냐"

"이재명 아들, 2년간 700회 넘게 2.3억 불법 도박"
"허위사실 유포자들, 오후 2시까지 조치 없을 시 민·형사상 대응"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박소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이른바 '젓가락 발언' 파장에 대해 "저의 질문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단계적 검증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검증은 사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공적 책임의 연장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문제를 제기한 저에게 혐오의 낙인을 찍는 집단 린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 시민단체, 유튜버들이 총출동해 저를 향한 인신공격에 나섰고, 선거사무소 앞에서는 사퇴를 겁박하는 시위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은) 저급한 혐오 표현 외에도 2년 가까이 700회 넘게, 총 2억 3000만 원의 불법 도박을 저질렀다"며 "이재명 후보가 이를 모르고 있었다면 무관심이거나 무능일 것이다. 그런 인물이 과연 나라를 맡을 자격이 있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상식의 눈높이에서 묻겠다"며 "제가 한 질문 가운데 어디에 혐오가 있나. 정말 성범죄자로 지탄받아야 할 이는 누구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더욱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됐을 때 우리가 마주할 미래다. 표현의 자유, 검증의 의무는 사라지고, 집단으로 가해지는 린치와 권력에 대한 충성만 남게 될 것"이라며 "저는 굴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2시까지 사실관계를 반대로 뒤집어, 저에 대해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게시한 이들은 자진 삭제하고 공개 사과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강력한 민·형사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3차 TV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이 과거 인터넷에 올렸다는 의혹이 있는 여성 신체와 관련한 원색적 댓글을 언급하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입장을 물었다.

이후 이에 대해 민주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규탄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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