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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대식 "이제 2~3% 싸움, 이준석이 더욱 중요해 져…합쳐야 승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이준석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문수 캠프에서 뛰고 있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려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끌어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1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오는 3일 국힘 후보가 결정되면 지지율이 35%~40%까지 가 민주당과 40대 40으로 시작 할 것"이라며 "(양당 지지층이 아닌 중도층) 20% 가지고 땅따먹기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이재명 후보 선거법위반 유죄취지 파기환송)로 중도층 공략이 쉬워졌다"고 했다.

하지만 "(보수진영이) 후보를 단일화하지 않으면 100전 100패이기에 이길 수 있는 건 전부 한 용광로에 넣어서 녹여내야 한다"며 "거기에는 이준석도 포함된다"고 했다.

"지금 어떤 여론 조사를 봐도 이준석 후보가 7%에서 10% 가까이 나온다"는 점을 강조한 김 의원은 "이번 대선은 이겨도 2~ 3%, 져도 2~ 3%일 것이기에 이준석 후보의 캐스팅 보트가 굉장한 파괴력과 임팩트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5월 3일 결정되는 대선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갖고 당 대표 역할을 한다"며 "(그 후보가) '반이재명 텐트를 한번 쳐보자'라는 결기가 있어야지 샅바 싸움하면 필패다"라며 3일 뽑힐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한덕수 전 총리와 이준석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 김 의원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후보가 됐다면 이준석 후보와 손잡기 쉬웠을 것이지만 홍 전 시장이 없는 환경으로 인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렇기에 국민의힘과 당 대선후보가 엄청난 노력을 쏟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홍준표 캠프에서 김문수 캠프로 빛의 속도로 옮겼다는 비판에 대해 김 의원은 "홍준표는 제 정치의 멘토다"며 "제가 '가겠다'고 묻지 않았지만 다른 외곽 조직들이 '우리 가겠습니다'(고 하자 홍 전 시장이) '거기는 안 된다'고 안 했다. 묵시적으로 인정했다"라는 말로 이심전심 양해를 구해 옮긴 것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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