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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선 한기호 "이재명 대통령 모시고…필승" 아차 없이 퇴장

30일 강원 원주에서 펼쳐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한기호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 비판에 열을 올린 나머지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라며 말 실수를 했다. 한 의원도, 주위에 있던 동료 의원들도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MBC 갈무리) ⓒ 뉴스1
30일 강원 원주에서 펼쳐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한기호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 비판에 열을 올린 나머지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라며 말 실수를 했다. 한 의원도, 주위에 있던 동료 의원들도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MBC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4선 의원이자 강원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을 외치는 실수를 범했다.

앞서 김문수 후보 지지연설에 나섰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안철수 의원처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비판에 열을 올린 나머지 '이재명' 말이 입에 붙어 나온 해프닝이었다. 그때와 다른 점은 '아차 실수'를 깨닫고 "김문수"라며 정정했지만 이번엔 실수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 열중해 있었다.

한 의원은 지난 30일 강원도 원주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재명,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김정은이 시키면 뭐든지 다 할 것이다"며 "아직도 북한에 충성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끝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문제에 김문수 후보만 한 사람은 없다. 김문수가 되지 않고 이재명이 된다면 대한민국이 아닌 이재명국이 된다. 여려분들이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문제의 발언은 바로 그다음에 이어졌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외친 뒤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답게 "필승"하면서 거수경계를 한 뒤 물러났다.

주위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한 의원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연단 아래 지지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buckbak@izsli.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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