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선관위, CCTV로 24시간 사전투표함 관리
처음부터 끝까지… 참관단이 일일이 확인
노태악 위원장, 사전우편투표함 보관 상황 점검
- 박지혜 기자, 황기선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황기선 김진환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함 보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감시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1일 오후 공정선거 참관단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상황을 직접 열람하며 투표함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전투표함은 관내·관외로 구분돼 전국 선관위 청사 내 별도 보관소에 설치된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촬영 및 녹화된다.
이 영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통합관제센터에서 상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각 시·도 선관위는 별도 신청 없이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영상 열람이 가능하다.
구·시·군 단위 선관위는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뒤 영상 확인이 허용된다.
선관위는 지난해 총선부터 도입한 이 CCTV 상시 공개 제도를 이번 대선에도 확대 적용하며, 사전투표함의 이송 및 보관 과정 전반에 걸쳐 ‘3중 보안 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편, 이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사전우편투표함 보관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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