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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재수사팀, 김건희 계좌 관리한 2차 주포 소환

김 여사 연루 쟁점 '7초 매도' 과정 질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2차 작전 시기 '주포'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부장검사 차순길)는 전날 2차 주가조작 작전 시기에 주포 역할을 한 김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4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시세 조정에 가담한 김 씨는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김 씨에게 '7초 매도' 당시 연락 체계와 김 여사 계좌로 매도 주문을 한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0년 11월 1일 김 씨는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임원 민 모 씨에게 "12시에 3300에 8만 개 때려달라 해주셈"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민 씨는 "준비시킬게요"라고 답했다. 김 씨가 다시 "매도하라 하셈"이라는 문자를 보내고 7초 뒤 김 여사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를 3300원에 매도하는 주문이 제출됐다.

법원은 이 거래가 통정매매라고 인정했지만, 검찰은 지난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면서 김 여사가 연락을 받고 주문을 제출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7일 민 씨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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