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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뚫는 공사장 서울에만 536곳…서울시, 5주간 현장 감찰

시·자치구, 실지 감찰 및 표본 감찰 등 진행
굴착 공사는 강남구가 84건으로 가장 많아

지하개발 사업장 현황.(강남구 지하안전관리계획서)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땅 꺼짐(싱크홀) 사고 위험이 있는 굴착 현장에 대한 현장 감찰을 실시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땅 꺼짐을 위험을 살피기 위해 시 재난안전정책과, 자치구 지하안전담당 부서, 자치구 건축과, 외부 전문가와 함께 다음 달 15일까지 5주간 굴착 건축 공사장을 감찰한다.

감찰 대상은 20m 이상 굴착하는 공사장 17개소, 10~20m 굴착하는 공사장 23개소다. 실지 감찰, 표본 감찰, 시·자치구 협업 감찰로 감찰이 이뤄진다.

시는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데이(One-Day)' 합동 안전 점검을 예고했다.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행정 처분에는 대상자별(시공자, 감리자, 건축주) 위반 내용에 따라 공사 중지, 고발, 영업 정비, 벌점 부과, 과태료 등이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지하 개발 사업장은 모두 536개로, 강남구가 84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초구가 57건, 중구가 42건, 영등포구가 38건, 성동구가 32건, 강서구가 31건이다. 마포구 24건, 용산구와 송파구가 나란히 22건이다.

이 외 동대문구와 은평구, 금천구는 각각 18건, 동작구 17건, 구로구 16건, 종로구와 강동구가 각각 14건, 광진구가 13건, 성북구와 관악구가 각각 11건, 노원구가 10건, 중랑구가 8건, 강북구가 7건, 서대문구가 5건, 도봉구와 양천구가 각각 2건이다.

한편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도 1~8호선 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지하철 역사 내 공사장과 위험도 '상(上)' 공사장 위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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