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년체전 폐막…양궁 신동주, 대회 최다 5관왕 등극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내 유·청소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소년체전엔 전국 17개 시도에서 36개 종목에 1만885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김해시를 비롯한 경남 일대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타이기록 1건, 부별 신기록 8건, 부별 타이기록 1건, 대회 신기록 45건, 대회 타이기록 2건 등 총 57건의 기록이 작성됐다.
양궁 남자 12세 이하부의 신동주(충북·이원초)는 대회 최다인 5관왕에 올랐고, 4관왕 8명, 3관왕 22명, 2관왕 73명 등 총 104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소년체전은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대회 성적에 따른 시도별 종합시상이나 메달 집계 등은 하지 않는다.
한편 체육회는 이번 소년체전 주요 종목에 인공지능(AI) 중계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축구, 배구, 핸드볼 등 총 38경기를 송출했다.
아울러 소년체전 홈페이지 운영시스템을 개편하고 안정성을 강화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대회 홈페이지 방문율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는 체육회의 설명이다.
내년에 열리는 제55회 대회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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