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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대선 출마 가능성에 "언젠가는 소명 있을 수도"

"트럼프, 공화당 완전히 바꿔…미국 우선주의 인재로 가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트럼프 주니어는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5.4.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향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5회 카타르경제포럼(QEF)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난 후 바통을 이어받아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일부 사람들이 괜찮다고 생각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정치가 기업 분야에서도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난 10년간 미국 재계를 장악한 '워크'(woke·진보적 가치와 정체성 강요에 대한 비판적 표현)에 맞서 싸우고 그 광기를 저지하는 최전선에 서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 대답은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그 소명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가 공화당을 완전히 바꿨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공화당은) '미국 우선주의' 정당이며 마가 정당"이라며 "공화당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우선주의 전사들이 인재풀로 존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밀어올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의 내각 입각을 저지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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