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고 권위지 뉴욕타임스(NYT)가 미정부가 팔란티어에 더 많은 일을 맡기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팔란티어 주가가 또 8% 가까이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7.73% 급등한 131.7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109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세계 30위에 해당하며, 한국 최고의 시총 기업인 삼성전자(2675억달러)보다 더 많다.

이날 NYT는 팔란티어가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출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팔란티어에 갈수록 많은 일을 맡기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팔란티어는 8% 가까이 급등했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지난 한 달간 11%, 6개월간은 96%, 1년간은 506% 각각 폭등했다

그러나 이날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무려 572로, 테슬라(196)보다 더 높아 고평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보통 PER은 20 내외가 적정하다고 본다.

한편 팔란티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로, 월가에 AI 열풍이 분 이후 최대 AI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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