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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전파망원경 프로젝트에 韓 참여 본격화…"우주기원 규명"

"호주·남아공 13만개 망원경" SKA 프로젝트…韓 준회원국 참여
"국내 산업체의 기술 개발·물품 조달 기회로 이어질 것"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우주측지관측센터 2021.12.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우주측지관측센터 2021.12.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주항공청은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이하 SKAO)와 국제 거대 전파망원경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이달 27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AO는 'SKA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국제기구(본부 영국 소재)로, 망원경 건설 및 운영·데이터 처리 및 분석·국제협력 등을 총괄한다.

2022년 건설에 착수한 SKA 프로젝트는 대규모 천문·우주 전파관측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을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남아공 카루에 최장기선 150km의 197개 망원경이, 호주 머치슨 사막에는 최장기선 74km의 약 13만 개 망원경이 건설된다.

총사업비 약 3조 원이 투입되며, 한국은 이번 참여를 통해 약 345억 원을 보탠다.

우주청의 MOU 체결로 한국은 SKAO 회원국에 준하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우주청 측은 "SKA 건설 및 운영에 국내 전문가를 파견하고, 우리 산업체의 조달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국내 산업체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이윤 창출의 기회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청은 최종적으로 SKAO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관련 국내외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정회원 자격 확보 시 SKAO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영국, 남아공, 호주 등 12개국이 정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SKA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글로벌 협력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 기원 규명 등 인류의 과학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A는 기존 전파망원경 대비 해상도·관측 속도·감도 등에서 월등할 성능을 지녔다. 우주 초기의 희미한 전파 신호까지 관측 가능해 우주의 기원, 외계 생명체 탐색 등 인류 공동 난제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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